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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산.산/산행(山行) 앨범

화순 옹성산 산행..2015년6월28일

산행코스

동복유격장입구-안성저수지-주차장-쌍두봉-느선삼거리-용암삼거리-옹성산성-옹성산정상-전망대-백련암터-쌍문바위-정상갈림길-용암바위-주차장-유격장입구 (산행시간:식사및휴식포함 3시간30분)

 

옹성산은 3번째 산행이다.

옥과에서 화순방면으로 가다가 백아산을 갈까하다가 백아산은 너무 많이 다녀보았기에 근교에있는 옹성산으로 돌렸다.

옹성산(572.8m)은 전라남도 화순군 북면과 동복면 및 이서면의 경계에 솟아있는 바위산으로, 모산은 모후지맥 상의 매봉이다.

차일봉에서 화순군 남면 복교리로 이어지는 모후지맥이 매봉을 지난 능선 분기점에서 두 갈래로 갈라지는데, 이 중 서남쪽으로 가지를 쳐 빚어 올린 산이 옹성산이다.

옹성산을 일군 산줄기는 연월리에서 그 맥을 동복천에 넘겨주고 있다.

옹성산은 항아리를 엎어놓은 듯한 바위가 여러 개 있다하여 이런 이름을 가졌으며, 모래와 자갈이 오랜 세월 퇴적작용을 거치면서 형성된 퇴적암이 솟아올라 만든 산이다.

이곳에 있는 산성은 고려 말에 왜구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쌓았다고 전해지며, 입암산성, 금성산성과 함께 전남의 3대 산성으로 부른다.

임진왜란 때는 황진장군이 이곳에서 군사훈련을 시켰고, 동학혁명 때는 오계련이 이 산성을 증축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