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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정선 영월 고고산 산행..2015년8월11일

오아시스1 2015. 8. 11. 21:40

산행코스

정선고성리마을회관-좌측농로-소나무-하우스농가-벌목능선-미구치갈림길-740봉-고고산정상-삼거리-암릉-농가-송림-마을회관 (산행시간:식사및휴식포함 4시간)


오늘은 오후 근무라서

아침6시30분에 단양에서 출발하여 고성리 마을회관에서 8시에 산행을 시작하였다.

고성리로 가기위해서는 차한대가 겨우들어갈수있는 길이 약600m 터널을 지나야한다.

터널에는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라이트를 비춰도 조심해야한다.

전기없는 터널이라고 얼마전에 TV에도 방영이 되었다.

동네 아줌마 말에의하면 예전에 산악회 버스가 터널을 통과하다가 터널중간에 끼어서 차량을 빼내는데 3시간 넘게 걸렸는데 버스는 완전히 망가졌다고 한다.

얼마전에야 양쪽에 신호등이 있어서 차량이 앞에 서있으면 자동으로 파란불이 켜진다.

고성리 마을회관에서 좌측농로를 끼고 세멘트길로 한참을 가다가 등로를 찾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리본하나가 보이는데 완전히 잡풀로 우거져 진입하기에 엄두가 나지 않는다.

이곳 저곳을 다니다가 소나무 옆을 치고 올라가니 임도가 뚫여잇다.

임도 끝지점에서부터는 다시 잡목능선으로 치고 올라가야한다.

능선에 도착하니 미구치에서 올라오는 안부가 보인다.

능선상의 등로는 상태가 좋아보인다.


고고산은 강원도 영월군 문산리와 정선군 신동읍 고성리 경계를 이루는 해발 853.6m봉으로 되어 있다.

고고산의 모산은 두위봉(1,466m)이다.

두위봉에서 갈라진 두 가닥 능선 중 서쪽으로 뻗은 능선은 예미산 - 망경대산 - 응봉산을 거쳐 계족산에 이른 다음 그 여맥을 동강에 가라앉힌다.

두위봉에서 북서쪽으로 갈라지는 또 하나의 능선은 죽렴산 - 곰봉에 이른 후 남쪽으로 방향을 틀어 신동(예미리) 방면으로 이어지다가 948m봉에서 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고성리재(일명 구러기재)에서 잠시 가라앉았다가, 지형도 상의 고고산을 빚어 놓는다.

고고산을 지나는 이 능선은 북쪽으로는 신병산을 일으키고, 계속 남서쪽으로 나가는 능선은 921m 봉을 지나 연하재에서 가라앉은 다음, 완택산(916m)을 일으켜 놓은 후 그 여맥을 모두 동강으로 가라앉힌다.















 






















출처 : 자연을 벗삼아 살자
글쓴이 : 오아시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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