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산.산/산행(山行) 앨범
제천 박달재 사랑산 산행..2015년1월3일
오아시스1
2015. 1. 3. 22:30
산행코스
박달재파크텔우측이정표- 단군비석-송전탑-늘앗고개-송전탑-바위지대-사랑산정상-왕복산행 (산행시간:휴식포함 2시간40분)
시랑산(侍郞山)은 제천시 백운면과 봉양읍의 경계에 자리한 해발 691m의 산이다.
시랑산은 오랜 세월 겨레의 심금을 울린 애창가요 '울고 넘는 박달재' 의 무대인 박달재가 자리한 산이다.
"천등산 박달재를 울고 넘는 우리님아."로 시작되는 노랫말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박달재가 천등산을 넘는 고개로 잘못 알고 있거니와 이는 사실이 아니다.
다시 말하면 충주를 지나 한양으로 향하던 선비들이 넘던 고갯길 가운데 천등산을 넘던 고갯길은 '다릿재'요, 박달선비와 금봉낭자의 애틋한 사랑 전설이 전하는 박달재는 분명 오늘 소개하는 시랑산을 넘는 산길이다.
실제로 천등산(807m)을 넘는 고개는 다릿재이며,박달재는 다릿재에서 동쪽으로 약20km나 떨어진 시랑산을 넘고 있다.
오후 근무관계로 코스가 비교적 짧은 사랑산을 박달재에서 시작하여 왕복산행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