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산.산/산행(山行) 앨범

단양 용산봉..2014년2월8일

오아시스1 2014. 2. 8. 22:41

산행코스

장수목민박-정자-목교-좌측등로(입산통제구역)-567봉-사평갈림길-노송군락지-770봉-암릉-용산봉(943.7m)-910봉-좌측길없음표지판-암릉로프지대-급경사지대-은광삼거리-무덤-산장민박-장수목민박 (산행시간:4시간40분)

 

소백산이 광활하게 조망되는 남한강변에 붓끝처럼 솟은 산

 

용산봉은 충북 단양군 남한강변인 가곡면 사평리 향산리 보발리 대대리 등 4개 리가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용산봉은 백두대간 상의 소백산 국망봉(1,198m) 북쪽에서 서쪽으로 가지를 친 산릉인 신선봉(1,389m)을 모산으로 삼고 있다.

신선봉에서 구인사 방면으로 흘러내리는 산릉 상의 1361.7m봉(일명 민봉)과 1244m봉 사이에서 북서쪽으로 가지를 치는 능선이 있다.

이 능선은 북쪽 보발리와 남쪽 어의곡리 경계를 이루면서 약 8km 거리에 이르러 용산봉을 빚어놓았다.

용산봉을 빚어 놓은 여맥들은 모두 북쪽 보발천, 서쪽 남한강, 남쪽 국망천으로 스며든다.

용산봉은 노송과 바위 등은 물론 산 위에서 조망하는 남한강 경치와 소백산 파노라마가 괜찮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사계절 인기를 얻고 있다.

산행코스는 산 남쪽 국망천변인 용산동 용산골 입구에서 남서릉의 567.7m봉~770m봉(암봉)을 경유해 오르는 코스가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다.

이 경우 남릉으로 하산, 은광 삼거리에서 서쪽 용산골로 하산하게 된다.

그러나 용산봉은 양쪽 어느코스든 입산이 통제되어있다.

그래서인지 등로에는 산객의 발자취가 드문것 같다

암릉구간에는 수많은 로프가 있고 경사가 급해서 눈이쌓였을 경우에는 주의를 기울여 산행을 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