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산.산/산행(山行) 앨범
내변산 쇠뿔바위봉 산행..10월12일
오아시스1
2010. 10. 12. 23:44
쇠뿔바위봉 4번째 산행
변산반도는 지리산만큼 오래도록 빨치산이 잔존했던 곳이다.
능선과 계곡이 그만큼 복잡하여 숨기 좋았기 때문이다.
그 복잡다단한 산줄기들은 현대에 들어서는 물론 절경의 탐승루트가 되었거니와, 그중에도 변산 산꾼들이 특히 즐겨온 암릉 코스가 하나 있으니 바로 의상봉 동쪽의 옥녀봉~비룡상천봉~쇠뿔바위봉 코스다
금년 8월31일 폭우로인하여 등산객이 실종된바있는 내변산은 쇠뿔바위봉 갈림길마다 국립공원에서 로프를치고 출입금지 표시판을 붙여놓았다.
들머리로 주로 애용하고 있는 어수대코스도 등산로훼손 복원이라는 푯말과함께 샛길 출입금지가 되어버렸다.
성인봉을 지나 묘지아래 희미한 등산로가 있기에 이코스는 한번도 가지않은코스라서 호기심에 내려왔는데 경사도 심하고 가끔가다가 어려운곳이 있었다 만나는 지점은 어수대오 연결되었다.
어수대로 내려와 청림리까지 약2.5km를 35분에 걸어서 원점회귀를 하였다.
날씨가 약간의 비와 구름과 안개가 덮여있어서 처음에는 앞이 안보일정도여서 사진을 찍지 못하였고 쇠뿔바위봉부근에서는 겨우 나침판으로 방향을 잡았다.
오후에야 안개가 겨우 거쳤다.
산행코스
청림리-새재-지장봉-동,서쇠뿔바위봉-고래등바위-동쇠뿔바위봉-성인봉-묘지-희미한등로-어수대-청림리(산행시간:휴식 식사시간포함 5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