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국사봉 산행..2015년11월4일

산행코스

마광리경천댐-꽃재입구-좌측길-사방댐-능선-국사봉-깨밭재-사곡리-꽃재-마광리 (산행시간:12.29km 식사및휴식포함 5시간37분)

 

죽령을 거쳐 달려온 백두대간은 저수재를 지나고 남쪽으로 예천군과 문경시 경계를 이루며 긴 가지를 하나 뻗어 놓았다.

그 가지에는 높이 칠팔백미터 짜리 봉우리들과 우리 선조들이 다녀서 고개가 여럿 있다.

고개들 중에서 진달래가 만발하는꽃재가 꽃으로 유명하다.

진달래와철쭉, 물 맑은 경천호에 드리워진 국사봉(727m)은 한 폭의 그림을 만든다.
마광리 꽃재마을에 이르면 마을 입구에 성황당이 서 있다.
이 마을은 산세가 유려하고, 진달래등 꽃으로 뒤덮여 꽃재라고 불린다.

마광리에서 들머리 찾기가 쉽지가 않다.

어느 한군데 이정표나 리본이 없다.

정상에는 리본을 많이 메달면서 정작 들머리에는 리본이 없는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경천댐수력발전소에서 치고 올라갈려고했으나 잡목으로 진행할수가 없었다.

꽃재 입구에서 좌측임도따라 사방댐좌측으로 희미한 등로가 보여 진행하다가 수북한 낙엽으로 자취를 감춘다.

급경사에 낙엽에 미끄러지며 잡목을 헤치며 능선에 닿는다.